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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목록 혼란 예방책이다

 

하나하나 다 열거하라면 몇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결혼준비였는데요.

결국 예산을 우선해서 짜고 이후에 결혼준비목록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처음엔 목록을 먼저 짜고 또 예산도 짜다보니 배가 산으로 가는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체크리스트는 여기도 다르고 저기도 다르고 사람마다 취향도 다르고 선호하는 것이 다르다보니 결국에는 참고만 하고 결국 제 스타일로 다 만들었어요.

 

 

 

 

 

 

실제로 결혼준비목록은 예산을 크게 분배한다음에 진행하게 되는데요. 그걸 크게 나누면 다음과 같답니다.

 

[결혼식비용 + 허니문여행비 + 신혼살림마련]

 

결혼식비용과 여행경비는 신랑과 딱 반반씩 부담하는데요.

 

예물, 예단부터 고려해야 할점이 많으나 저의 경우는 결혼준비목록에는 넣었지만 큰 부분은 아니었어요.

미리미리 준비해버리니 예산에 넣고 말고는 없더군요.

 

 

 

 

 

암턴 암서 말한 큰것들은 결정권이 여자에게 있다는 것.

(그걸 예비신랑에게도 잘 주입시키세요~) ^^

 

거기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갈대같다고 할까요. 선택을 강요하는데 정말 어떤것이 옳은 선택이고 알뜰한 준비가 될까?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에 대한 의구심은 자꾸 생깁니다.

 

 

 

 

 

 

그래도 결혼은 해야겠기에 결혼준비 목록은 크게 나눠서 짜고 예산범위를 반드시 지켜가며 포기할건 포기하고 꼭 하고 싶은건 했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견적비교를 할 수 있는 눈이 생겼는데요. 이건 순전히 박람회에 무작정 참가해서 얻은 수확이랍니다.

 

 

 

 

 

 

우선 목록작성에 도움되는 자료를 모두 모으세요.

실제로 도움되는 것들은 웨딩다이어리같은데 많이 있는데요.

 

다양한 체크리스트 뿐만 아니라 결혼준비에 필요한 사항들을 보다보면 결국에는 무언가를 구입하거나 준비해야 하는 예산이 필요하고 필요한 예산은 결국 결혼준비목록에 포함시켜야 혼란을 예방할 수 있거든요.

 

 

 

 

 

 

결혼준비목록을 잘 작성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가 전체 예산을 설계하는 거랍니다.

 

아마도 태어나서 결혼할때 만큼 최대한의 쇼핑을 한적은 없는 것 같아요.

수백만원부터 수천만원에 이르는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하면서 심장이 콩닥콩닥 뛸정도였으니까요.

 

이를 위해서는 남편의 능력, 준비사항을 첫번째 확인하고 둘의 자산이나 부모님의 지원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는것이 우선이랍니다.

 

그럼 파악된 예산 규모로 세세한 부분까지 만들어가야 하는데요.

 

 

 

 

 

 

예산규모가 정해졌으면 예산을 분배합니다.

혼수는 꼭 필요한 가전과 가구에 비중을 두어 분배하고 결혼식은 스드메에 그리고 신혼여행과 예단, 예물은 상의를 해서 적절하게 분배를 합니다.

 

그리고 진행해야 하는 것이 예산분배와 함꼐 이뤄진 결혼준비목록을 바탕으로 시장조사를 하는 거랍니다.

 

이걸 누군가가 다 해주면 좋겠지만 절대 그럴일이 없어요.

결국 신랑, 신부가 모두 선택해야 할 일이랍니다.

 

시장조사는 보통 인터넷으로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세세한 항목까지 고르고 눈으로 확인하려면 결국 발품팔기가 정답이랍니다.

 

그래서 예비 신랑,신부간의 일정도 잘 조율해야하구요.

바쁘다는 핑계되는 신랑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했지만... 어쨌든 몇번을 박람회에 끌고 갔더니 현실을 파악하더군요.

 

 

 

 

 

 

 

 

비용분담도 역시나 중요한데요. 결혼준비목록에서 신랑, 신부란이 따로 만들어져야 한답니다. 알아서 나누어서 서로가 결정하는 방법도 있지만 쉽지 않죠.

 

예를 들어 신혼여행지는 신부가 고른다라는 원칙이 있더라도 쉬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 신랑은 유럽보다 동남아를 선호하거든요.

 

 

 

 

 

그래서 결혼준비목록과 함께 예산분배, 역할 분담을 잘 이뤄가야합니다.

결혼식이 어느정도 앞두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목록은 준비가 빨리 될수록 좋아요.

 

특히 결혼박람회에 참가해서 결혼다이어리나 목록, 준비 리스트를 받아 활용하는 것도 좋답니다.

 

무엇보다 개념이 없는 예비신랑에게 결혼이 얼마나 준비해야 할것이 많은지 일깨워주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혹, 아직 준비단계이시면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움되리라 생각이 드네요.

 

아무쪼록, 결혼은 결혼식보다 결혼이후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잘 준비해서 행복하고 즐겁게 신혼생활 시작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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