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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다녀왔습니다.

목적은.. 당연하게도 보드를 타는 것이었죠.

새벽부터 출발해서 하루반나절을 즐기다 왔습니다.

 

무주리조트는 평생 3번째인데요...

음.. 뭐랄까...

 

갈때마다.. 리모델링 하겠지.. 하겠지.. 하겠지...

하고 돌아옵니다.

 

오래 되기도 오래되었는데...

참 시설에 투자를 안한다고나 할까요?

특히 탈의실...

무슨... 좀... 어처구니 없다는 느낌이랄까요.

 

숙소야 뭐... 방 정말 따뜻하고 좋습니다.

ㅎㅎ 문열어 놓고 삼겹살 굽는 분들만 빼면...

 

암턴,

 

이용자는 여전히 보드족과 스키어들이 늘고 있어서

많다고 생각되지만, 강원도의 스키장과는 확연히 비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스키장 풍경이야 다를바 없이 즐거워 보이지만...(아이폰5 파노라마로 찍었어요~ㅋㅋ)]

 

 

 

리프트가 탈때.. 내릴때 덜컹이고 속도가 너무 빠른것도 있어

위험하다는 느낌이 드는게 한두군데 있구요.

 

다른스키장에는 탈때 내릴때 속도가 엄청 줄어들어서

천천히 타게 되는 느낌인데...

 

이건 속도가 빠른 속도로 쭉 유지되는 것 같고...

그래서 앞사람도 빨리 내리지 못해 잠깐 메달리다

넘어지는 상황도 봤구요... ㅠ.ㅠ

 

특히나 눈...

슬로프에 눈이 쌓여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스키는 잘 넘어지지 않으니 모르겠지만,

보드를 타는 분들은...

 

엉덩방아 찧거나 앞으로 넘어졌을때 무릎과 팔목 심지어 가슴까지 오는

통증이 장난이 아닌데... 보호대를 하더라도... 무주리조트 슬로프는 아...

정말 고통스럽더군요.

 

물론, 눈이 많이 와서 쌓이게 되면, 보드타기가 오히려 쉽지 않은 면이 존재하지만,

무주는 너무하다싶은 느낌 (참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함께간 친구는 무주의 슬로프가 보드타는 재미가 있다고 하던데(초고수)

잘타는 경우야 그렇고 초보자에게는 좀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숙소에서 바라본 슬로프 ; 야간에 타야 참맛이지만, 삭신이 쑤셔서..ㅠ.ㅠ]

 

그리고 숙소, 인도의 제설작업...

숙소에서 한 가족이 스키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내리막길

인도에 쌓인눈을 제때 치우지도 않았고... 제설작업도 하지 않아

너무 밟아 빙판길이 되었더군요. 물론 도로는 제설이 되어 있었지만,

인도는 전혀...

 

그래서 걸어서 스키장으로 향하는데...

꽈당하고.. 남성(아마도남편)분이 넘어졌습니다... 헉.. 아프겠다 싶었는데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으신 모양이더군요...

 

근데.. 인도에 눈이라니!

아니 빙판길이라니...

 

사실 보드 타면서 하루 왼종일 잘 놀았습니다.

하루밤도 잘 보냈고...

하지만, 너무 아쉽고... 그래서 그냥 써봅니다.

 

불평불만 뭐... 재미있게 놀고 나니 별것 아니란 생각은 들지만,

인도에 눈은 제설작업.. 아니 빙판제거좀 해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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