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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결제사기환불 받은 경험담 megasee
'고객님 당황하셨어요?' 라는 코미디프로그램의 사례들을
보면서 저걸 왜 당할까? 하는 의문이 들곤하는데요.
소액결제사기는 눈뜬 채로 당하는 경우더군요.
얼마전 저에게 이런 문자가 왔답니다.
위의 문자중에 멘하단의 megasee는 제가 승인한적도 없고 본적도 없는 곳인데요
16,500원을 결제했다는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뭘.. 한적도 없는데 황당하더군요.
고객님이 당황할 수 밖에 없는 경우입니다.
살펴보니 함께 온 문자도 존재합니다.
이상한 번호로 도착한 문자에는 결제문의라는 것만 있지
결제 여부를 물어보거나 승인을 하거나 하는 과정이 없습니다.
즉, 소액결제사기라는 것인데요.
해당업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건 패스~
결제내용을 보기 위해서 모바일로 고객센터에 접속했답니다.
저는 kt인데요.
모바일로 접속하니 전혀 알 수가 없더군요.
소액결제는 pc로만 접속해 확인 할 수 있는데요.
결국 pc를 켜고 들어갑니다.
이런 귀찮음이 존재하니.. 정말 짜증이 날 정도...
소액결제 여부는 보통 통신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내용을 살펴봐야 하는데요.
kt는 로그인후 우측하단의 메뉴에서 더보기 메뉴를 클릭하고
모바일 소액결제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답니다.
확인해보니 정말로 megasee에서 16500원을 결제했더군요.
황당 그자체입니다.
저는 소액결제사기환불을 받기 위해 114에 전화를 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환불을 받을 수 있지만, 이런 경우는 3가지정도가 되는데요.
직접 해당 업체로 전화를 거는 법이 있고
방통위나 미래부등의 관계부처에 민원을 넣는 법
그리고 통신사 고객센터에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가지 모두 소액결제사기환불이 가능하지만
가장 빠른 방법은 해당 통신사의 고객센터를 이용하는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114로 전화를 걸었답니다.
'승인하지 않은 소액결제가 되었는데 확인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확인해보니 megasee라는 곳에서 16,500원이 결제되었는데요.
직접 결제승인을 하신게 아니신가요?'
'네 당연히 아닙니다!'
'그럼 해당 업체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네!'
라는 간략한 통화를 끝으로
하루가 지나자 다음과 같이 소액결제사기환불의 문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제가 취소되었네요.
문자가 왔지만, 앞으로 소액결제사기를 당하고 환불하는 절차를 거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한번 결제가 되고 놓히게 되면 대부분 몇달간 계속 결제가 되기 때문에
피해액이 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고객센터로 들어가서 소액결제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승인상태가 디지털 취소완료로 바뀌어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차후에 이런 소액결제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소액결제 한도를 바꾸어 주는 것이 좋답니다.
위에 화살표에 보시면 이용내용에 한도차단 및 하향의 메뉴를 이용해서
0원으로 차단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액결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0원으로 해둬도 무방할 것 같고
이제는 좀 안심이 된답니다. 이용한도를 바꾸고 나자 문자가 한통 오네요.
드디어 안심!
하지만, 이런 제한을 풀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수고스러움이 필요하니 신중히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소액결제사기환불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던데
가장 빠른 방법은 해당 통신사의 고객센터 상담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해당 업체로 확인을 하고, 취소를 해주게 되는데요.
해당업체에서는 고객한테 전화를 걸어 실제 승인여부를 따져야 되는게 정상이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사기에 가까운 형태로 결제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경우 그냥 취소를 해주죠.
결국,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으면 고스란히 손해를 소비자가
떠안게 되는 구조라고 생각이 됩니다.
혹, 몇달간 소액결제가 되어서 피해액이 크더라도
가능하니 꼭 적극적으로 대응하세요.
저의 소액결제사기환불 경험담과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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